[인물] 이준석,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리아파파입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선호하는 당이 없으며, 뉴스나 기사를 통해 궁금한 인물이 있으면 검색해보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이준석 님은 tvN 프로그램인 '뇌섹 시대 문제적 남자'에서 처음 봤었습니다. 과학고를 조기 졸업하며,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여 저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지금부터 이준석 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학창 시절

이준석 님은 1985년 서울 성동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상계동에 거주하며 온곡초등학교에 재학했는데요. 어렸을 때 상계동에 살다가 아버지가 해외로 발령이 나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1년씩 있었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목동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월촌중학교를 졸업하여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여 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조기 졸업을 하였는데요.

카이스트 재학 중 자퇴를 하였는데요. 그 후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와 컴퓨터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하버드 재학 당시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컴퓨터 수리 알바까지 했다고 하네요.

 

2. 정치 활동

2011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새누리당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당시 30살도 되지 않는 나이에 비대위원이 된 점으로 화제가 됐었습니다.

 

2014년에는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을 지냈는데요. 여러모로 보수 정당의 차세대 젊은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젊은 보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2015년 1월 김무성, 유승민에 대한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정당 내 활동을 쉬고 한동안 방송에 보수 측 섹션으로 활동했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를 견제할 차세대 보수 정당의 정치인로서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4/7호선 급행열차 공약"과 "최저등급 졸업 도입" 등의 공약을 내세웠으나 안철수 후보에게 선거 기간 내내 밀리는 것으로 나왔고 결국 32,285표(31.3%, 2위)로 낙선하였습니다. 

 

2018년 3월부터 재보궐선거에 서울 노원구 병 예비 후보로 등록하여 선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른 미래당 단수 후보로 선출됐는데요. 해당 지역구에 자유 한국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전 노원구청장과의 1대 1 매치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였으나, 4월 23일 바른 미래당의 2차 공천 대상자 발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21대 총선에서 무난히 패할 거란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여론조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는 불과 3% p 미만 차이로 초접전의 결과가 예상됐고, 실제로 개표 중반 두 자릿수 표 차이까지 따라붙었으나 관외 투표함이 열리자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다시 격차를 벌리면서 결국 출구조사 결과보다 낮은 44.3%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득표율 차로 패배, 3번째 낙선을 하였습니다.

 

2021년 6월 11일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 선거 본경선에서 44%를 득표해 당선되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경쟁자였던 나경원 후보에 대해서 "당원들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지도자"라며 "대선 과정에서 당연히 나 후보의 격에 맞는 중차대한 역할을 부탁드릴 의향이 있다"라고 했으며,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도 "(국민의당과의) 합당이라는 중차대한 과업 수행에서 주호영 의원이 훌륭한 역할을 하셨다. (합당은) 주호영 대표가 맡아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했습니다.

 

3. 논란

이준석 님은 19대 총선을 앞둔 한나라당의 비대위원으로 영입됐는데요. 당시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교육봉사단체 배나사 교육장을 찾아와 대화를 나눴던 박근혜 때문에 마음이 움직여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박근혜의 비서실장이던 유승민과 이준석의 아버지가 친구사이며, 이준석은 유승민 및 유승민의 딸 유담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왔고 대학교 1학년 재학 시절, 유승민 의원실에서 2004년 6월부터 8월까지 인턴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인맥으로 정치에 입문하였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tvN 프로그램 대학 토론배틀에서 군 복무기간 단축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는데 군복무기간 단축에 반대했다. 그러나 이후 이준석 본인이 산업기능요원인 것에 대해 일각에서 현역복무를 하지 않아 놓고 군복무 단축에 대해 논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3월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경태 의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등 5명이 한 테이블에서 모임을 가졌는데요. 이에 대해서 이 전 최고위원은 5명이 한 테이블에 앉았던 것은 맞다면서도 방역수칙 위반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아직 신고가 들어온 바 없으며 민원이 들어오면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 이후 이준석 님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며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이준석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최근 개시했던 전 감사원장인 최재형 님이 국민의 힘으로 입당하셔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선호하는 당과 의원이 없습니다. 정보 공유의 글이니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