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박군(박준우),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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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박군(박준우), 그는 누구인가

by 리아파파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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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아파파입니다.

 

 

 

제가 최근에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시청했는데요. 이상민 님과 함께 박 군님이 나오시더라고요. 이모님들과 함께 옥탑방에서 얘기하실 때 많은 시청자들이 울컥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 군님은 전에 찾아봤던 강철부대에 출연이력이 있는데요. 궁금해서 더 찾아봤습니다. 시작해볼까요?

 

 

 

1. 생애

박군님은 1986년에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성격 차이로 어릴 때 이혼했으며, 홀어머니 아래서 자랐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이사를 자주 다녔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요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7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생활비 및 병원비를 위해 고3 때까지 약 6년간 중국집 알바를 하면서도 장학금까지 받고 학생회장까지 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했지만, 한 학기만 장학금이 나오는 것을 알고 곧바로 자퇴했으며 생계를 위해 20살에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입대하여 직업군인 되었다고 하네요.

 

2007년 어머님이 쓰러지셨단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을 갔지만, 버스 안에서 어머님의 임종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15년간 직업 군인으로 근무하다가 '한잔해' 노래를 부를 가수를 뽑는다는 오디션 공고를 보고 영상을 찍어 오디션에 참여 후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2. 활동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이상민, 오민석과 함께 출연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부쩍 줄어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친한 형님의 집에 무료로 같이 살다가 독립을 결심하고 방을 알아보러 다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채널A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인 강철부대에 출연해 특전사 팀장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주었는데요. 도전과제의 룰과 작전환경을 순식간에 파악하고 최선의 전략을 짜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팀원들에게서의 호칭은 담당관이라고 하네요.

 

MBN의 신규 예능인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일개미의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여기에 새로운 MC로 발탁되었습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 시즌3에 출연했는데요. 이 날 방송은 감성돔 52cm의 기록을 깨는 자와 숭어 4짜 이상의 최대어를 낚는 자에게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뜨거운 경쟁의 결과, 감성돔 44cm와 숭어 60cm 등 대상어종 모두 최대어를 낚은 박 군님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고 하네요.

 

 tvN STORY 예능 '돈 터치 미'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이 방송에서 박 군님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 영상 편지로 박 군님을 칭찬했습니다. 일반인에 비해 방송에 나오기 힘든 군인들도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나올 정도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까지 칭찬하는 걸 보면 박 군님의 평소 행실과 언행이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 군님이 이모들을 집에 초대했는데요. 이날 이상민 님은 처음으로 상경한 박 군님의 이모들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줬습니다. 이어 박 군님은 이모들을 집으로 모셨는데요. 이때 박 군님의 둘째 이모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박 군님은 "갑자기 왜 우냐"라며 당황했고, 박군 둘째 이모는 "엄마 생각이 난다"라며 털어놨는데요. 박 군님은 "엄마 사진 있었으면 더 많이 울었겠다. 일부러 없앴다. 더 울까 봐"라며 다독였습니다. 박군님의 셋째 이모는 "방은 괜찮은데 밖이 좀 작다"라며 씁쓸해했고, 박군님은 "혼자 살기 딱 괜찮다. 와서 잠자고 왔다갔다 하고"라며 안심시켰습니다.

 

 

 

이렇게 미담들과 다양한 주제로 많은 TV 예능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저도 박군님 지금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내가 이렇게 까지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모님들께서 어머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는 것 같아서 박 군님도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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